“우리 아웃도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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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웃도어가 달라졌어요”

강산들 기자 0 2020.06.03

2030세대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나?

 

아웃도어 시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등산에 젊은층을 비롯해 청소년과 여성들까지 합류하면서 아웃도어 시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트렌드가 일반화되면서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나 홀로 산행족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사회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 주 주말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86220명으로 전 주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산 문화도 변화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친목 모임의 하나로 그룹을 이루어 산행을 즐기거나 산 정상을 완주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요즘에는 최소 인원으로 산행을 즐기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여성들이 등산에 나서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인증샷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등산 문화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달라진 환경에 맞는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이번 시즌 아웃도어의 핵심 상품으로 레깅스가 전면에 등장한 점이다. 여성 레깅스를 비롯해 남성용 레깅스까지 등장하며 등산의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고 있다.

 

하의 뿐 아니라 상의엣도 과거와는 달라진 느낌의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복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룩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아웃도어 슈즈 스타일로 등산화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한 딱딱한 느낌의 등산화에서 탈피해 워킹화와 러닝화 수준의 아웃도어 슈즈가 등장했다. 트레일러닝과 트레킹화가 스니커즈가 결합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네파는 레깅스와 함께 얇은 티셔츠, 그리고 그날의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팝한 컬러 또는 은은한 컬러의 바람막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네파세라 레깅스는 신축성이 좋은 양면 원단을 사용해 활동 시 편안하면서도 다리가 조금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압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혹시나 얇은 재질 때문에 속이 비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고자 양면 조직 원단을 사용해 비침을 방지했고, 신경쓰일 수 있는 뱃살을 감춰주기 위해 허리를 감싸주는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함께 매칭한 프리모션 자켓은 모션수트라는 명칭답게 움직일 시 근육과 세포의 움직임에 집중해 바른 자세와 올바른 핏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라 움직임이 많은 등산 중에도 불편함이 없다.

 

아이더는 아이스 티셔츠, 기능성 레깅스, 워킹화, 슬링백 등으로 구성된 애슬레저 스타일을 제안했다.

 

아이스 티셔츠 테림은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 소재가 적용되어 하산하는 순간까지 시원한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기능성 티셔츠다. 티셔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땀과 수분에 반응해 지속적인 시원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넉넉한 핏으로 활동적인 퍼포먼스 시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다.

 

 

레이즈는 애슬레저 스타일의 편안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다이나믹 레깅스다. 원단 뒷면에 외부 에너지를 인체에 유익한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 ERS가 적용되어 신체활동으로 인한 체력 소모 시 피로감을 줄여주고 신속한 회복을 돕는다. 뛰어난 스트레치성으로 인해 산행 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달라진 아웃도어 스타일 때문인지 지난 5월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지난 5월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 상승했는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 555.2% 매출이 상승했고 케이투’ 30.7%, ‘코오롱스포츠’ 17.6%, ‘노스페이스’ 17%, ‘아이더’ 15%, ‘컬럼비아’ 12.4%, ‘블랙야크’ 6%, ‘네파’ 5.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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