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트렌드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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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정우영 기자 0 2020.02.18


올해 패션 시장은 메가 트렌드 보다는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올해 패션 트렌드가 한층 변형된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했다. 뉴트로 트렌드는 브랜드 대표 상품에 초점 맞춘 진화된 헤리티지로 나타나고 색상에만 집중됐던 얼씨룩은 꽃, 식물 등 자연 패턴까지 곁들인 네이처 무드로 확장한다.

 

여기에 성별 개념을 초월해 실용성을 강조한 앤드로지너스룩과 청청패션, 가가패션 등 하나의 소재 혹은 컬러로 멋을 낸 올인원 셋업 스타일도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변주가 예상된다.

 

 

뉴트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휠라가 출시한 자카토와 푸마라이더는 이 같은 트렌드가 반영된 스니커즈다. 20~30년 전 출시했던 브랜드 헤리티지 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프로스펙스14년 전 로고 ‘F’를 부활시키고 오리지널 스택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에 반스는 네온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체커보드 컬렉션을, ‘컨버스는 스트라이프 패치워크를 더한 척 70 노티컬 프렙을 출시했다. 자연석 모티브 색상을 담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버킷디워커 v2, 클래식 부츠에 그린 컬러 신발끈과 스티치로 멋을 낸 닥터마틴’ 1460 그린 스티치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성의 개념을 초월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지향하는 앤드로지너스룩이 부상했다. 성별과 나이 구분 없는 젠더리스 경향이 확대된 것이다. 테일러드 수트 팬츠를 입은 여자 아이돌, 치마처럼 넓은 통바지를 착용한 남자 연예인 패션이 주목 받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조거 팬츠의 경우 남성복에만 주로 볼 수 있었던 아이템이었으나 올해 앤드로지너스 트렌드로 여성 고객들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 ‘리복’, ‘세븐셀라’, ‘라퍼지스토어조거 팬츠가 무신사 랭킹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또 트렌드를 반영해 슈콤마보니는 유니섹스 라인을 선보이며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제이에스티나도 남녀 모두 맬 수 있는 모노그램 패턴 가방을 선보였다. 실용성을 추구한 커버낫’, ‘노스페이스등의 멀티 백팩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과 패턴이 더해진 내추럴 무드도 주목받고 있는 트렌닫.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카키, 베이지 등 부드러운 색상으로 스타일링하는 얼씨룩이 지난해 말부터 유행하고 있다. 특히 크림색 팬츠가 호조세인 가운데 ‘1931 오브젝트 진스는 지난 1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약 5만 장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꽃과 식물 등의 자연 패턴까지 더해진 상품도 늘고 있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페인트, 플라워, 모자이크, 체크 등 독특한 기법과 개성 넘치는 패턴이 돋보인다. 이어 엘엠씨도 다채로운 스타일과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인 신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크리틱도 배색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윈드 브레이커를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통일된 소재와 색상으로 상하의를 연출하는 셋업 스타일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나아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으로 지속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데님 재킷과 데님 팬츠로 연출하는 청청 패션이나 가죽 소재를 매치한 가가 패션(가죽 재킷+가죽 팬츠)이 대표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편안한 스웨트 상하의 셋업부터 플리스 셋업, 셋업 슈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뎁, 바이로엠 등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트위드 소재 투피스를 출시해 페미닌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화사한 컬러감으로 특별한 날이나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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