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시대, 프리미엄에서 가성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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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시대, 프리미엄에서 가성비까지

민신우 기자 0 2019.11.14

  

캐시미어의 시대가 돌아왔다.

 

업계에 의하면 가벼움과 따뜻함의 대명사로 겨울철 대표 아이템이 된 캐시미어가 유통 구조의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이른바 캐시미어가 대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겨울 SPA 브랜드부터 하이엔드 브랜드, 캐주얼 및 홈쇼핑까지 패션업계 전반에 캐시미어 열풍이 불구 있다.

 

특히 캐시미어 공급가격이 낮아지며 고급스러움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으며 가격, 디자인, 브랜드 등 다양한 캐시미어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캐시미어 니트 전문 브랜드 플러쉬미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카디건, 스웨터, 베스트, 머플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솔리디한 컬러에 네온, 블루, 오렌지, 핑크 등 포인트 컬러감으로 디테일을 살린 다양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메드고트는 이번 시즌 더욱 다양한 아에템으로 돌아왔다. 남성 여성 머풀러를 비롯해 장갑, 스웨터와 카디건까지 아이템을 확대하고 특히 선물용 세트 상품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100% 캐시미어 스웨터를 10만원 미만의 가격에, 100% 캐시미어 스카프와 장갑 등 굿즈 제품을 각 59,900, 3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혔다. 특히 유니클로는 원모 조달부터 상품화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가격 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추고 봉제 및 마무리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캐시미어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 최초로 홀가먼트 기술을 적용해 봉제선이 없어 한층 편안한 3D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 코쿤 실루엣의 카디건과 터틀넥 튜닉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99,900~129,000원에 출시했다.


 

한섬은 지난 2015년 런칭한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더 캐시미어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자 최근에는 여성, 남성, 아동, 사물, 펫 상품군을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하며 각 상품군의 앞 글자를 딴 ‘WMKTP’ 상표를 등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도 지난 10월 고급 몽골리안 캐시미어로 만든 스웨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20만원 내외의 가격대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제품을 선 기획하고 캐시미어를 미리 대량으로 구입했다

 

홈쇼핑 업계에서도 프리미엄 캐시미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롯데홈쇼핑은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인 ‘LBL’을 통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재 기업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캐시미어로 제작한 남성 코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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