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쥬욕’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휠라는 그 동안 편집숍과 온라인숍 등 홀세일 채널을 통해 전개했던 ‘쥬욕’의 유통망을 백화점 등 단독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하며 영업을 확대한다. 첫 번째 매장은 현대 중동점 U-PLEX 5층에 열었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 속 더욱 주목받는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확대되고 니즈도 다양해짐에 따라 이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 소통하고자 젊음의 유통 메카로 꼽히는 현대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것.

‘쥬욕’은 1993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 스케이트 보더 3인(로드니 스미스, 일라이 모건 게스너, 아담 섀츠)에 의해 탄생한 스트리트 브랜드다. 70년대 뉴욕의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얻어 미국 동부권 최초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패션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뉴욕 기반 스트리트 문화를 한층 성장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스케이트보드뿐만 아니라 그래피티, 힙합, 서핑, BMX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미국 아이코닉스브랜드그룹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 휠라코리아가 국내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쥬욕 현대 중동점은 약 73㎡(약 22평) 규모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언더웨어에 이르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무드가 반영된 다채로운 디자인의 맨투맨과 후디, 티셔츠와 각종 스니커즈, 백, 모자 등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데크, 그래피티 이미지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한 매장 구성도 눈에 띈다. 스케이트보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브랜드 오리진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쥬욕’은 현대 중동점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또한 진행 중이다.

또한 ‘쥬욕’은 현대 중동점에 이어 17일 경기도 평택프리미엄아울렛 장당점에도 신규 매장(약 36㎡, 11평)을 추가로 열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