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참여로 달라진 아웃도어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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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참여로 달라진 아웃도어 슈즈

강산들 기자 0 2020.05.28

 

아웃도어 슈즈가 달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얼마 전까지 등산화를 베이스로 트레킹이나 트레일러닝, 워킹화 수준까지 확장됐던 아웃도어 슈즈가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등장한 레깅스 스타일과 20~30대 젊은층이 나홀로 산행 트렌드로 인해 등산화 스타일에서 벗어난 스니커즈 스타일의 새로운 아웃도어 슈즈 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어글리슈즈 디워커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존과는 다른 개념의 슈즈를 출시하고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슬라이드와 샌들 컬렉션도 등장했다.


 

이와 함께 가벼운 산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스니커즈 스타일로 신을 수 있는 아웃도어 슈즈가 인기다. 이들 제품은 아웃도어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했다.

 

네파는 최근 도심에서부터 아웃도어까지 경계없이 주중에도 주말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춰 시티 트레커, 스티오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아웃도어 슈즈와 달리 스포티한 무드를 살린 날렵한 디자인과 기존 트레킹화 대비 강화된 경량성. 일반 러닝화를 신은 것 같은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 무재봉 공법, ‘네파만의 라이트 포스 솔 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것과 동시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입혔다. 네파측은 스티오 고어텍스 유니섹스용 및 여성용의 경우 입고기준 판매율이 현재 75%에 육박할 정도라고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여름을 대비한 슬라이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슬라이드 컬렉션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하여 오랫동안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화사한 컬러와 빅 로고 포인트를 각각 적용하는 한편 우븐을 비롯한 소재 차별화를 통해 한층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슈즈 라인에 경량성을 강화한 버킷디워커V2 에어를 추가했다. 280g의 무게로 가벼워졌으며, 봉제를 최소화한 하이퍼 퓨즈 기법으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특히 우수한 통기성을 갖춘 메쉬 원단이 한여름에도 청량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오버사이즈 아웃솔을 적용해 5cm의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와 함께 청키한 매력을 살렸다.

 

아이더의 퀀텀 인피니티는 가벼운 조깅부터 하이킹, 등산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인 고기능성 하이킹화다. 퀀텀의 상징인 붐 소재를 미드솔뿐 아니라 인솔에도 적용하여 기존 퀀텀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쿠셔닝을 제공하며 에어 니트소재에 모노 매쉬를 추가하여 쿨링 유지 기능을 더하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통기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K2’가 선보인 일명 수지 하이킹화로 불리는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K2는 판매 호조 이유로 최근 야외 활동 및 혼산족을 비롯한 등산객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그래핀 신소재가 적용된 고탄성 그래핀폼을 국내 최초로 신발에 장착해 뛰어난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달라진 아웃도어 슈즈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신발 제품군 판매율이 약 20% 성장했다. 이 같은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 슈즈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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